Vita
Education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정현은 서울에서 태어나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기타를 전공했다.
14세부터 기타에 대한 열의를 키워온 그녀는 201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뮌헨의 국립 음악 대학원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에서 프란츠 할라츠 교수 (Prof. Franz Halász)의 지도 아래 석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요한네스 모노 교수, 마르코 타마요 교수, 라우라 영 교수, 마르코 소시아스 교수 등 세계적인 기타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며 음악적 경험을 넓혔다.
최근 그녀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원 (Mozarteum Universität Salzburg)에서 라우라 영 교수 (Prof. Laura Young)과 함께 그녀의 Postgraduate 학위를 공부하고 있다.
Concerts
김정현은 독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앙상블과 협연하여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타 앙상블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기타 듀엣, 트리오, 콰르텟 등의 연주 활동을 펼쳤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추구하였으며, 민요, 탱고, 영화 음악 등을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작곡가 김예슬의 “자화상”과 스페인 작곡가 빅토르 판토하 피게로아의 “Entre yeso y jazmines”를 세계 초연하였다.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 중이며, 독일 내에서 솔로 공연 및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연주회를 주최하고 있다.
Scholarships
2021년부터 Yehudi Menuhin 재단의 장학생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독일 학술 교류처(DAAD)의 장학금을 받아 석사 학위를 완료하였다.
MEDIA
Toru Takemitsu
Equinox
Toru Takemitsu
All in twilight
J.S. Bach
Allemande
Manuel María Ponce
Chanson
Moonseok Choi Guitar
김정현과 깊은 친분을 맺은 한국의 기타 제작자 최문석은 오랜 시간 동안 더블백 기타의 원리를 연구하였다. 2014년 김정현을 위해 더블백 기타를 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기타의 뒷면 제작에만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나무를 사용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나무로 기타 뒷면을 구성한 ‚우드 모자이크‘ 아이디어는 그의 어머니가 즐겨하는 전통적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하였다.
더블백 기타는 연주자와의 접촉으로 일어나는 진동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악기의 음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타 뒷면에 있는 독특한 구멍들은 악기의 무게를 줄여 연주의 편리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접근법은 최문석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김정현의 연주를 더욱 독특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contact Moonseok Choi:
NEWS
Concerts and current projects
Duo Mosaic | St.Wolfgang | 23.06.24
On 23.06.2024, 5pm, Chambermusic concert in the church St.Wolfgang, Pipingerstr 51., 81245, München, free admission
Duo MODU | Interim München-Laim | 16.11.24
The concert of Duo MODU will take place from 8 to 9 PM on Saturday, November 16, 2024, at the Internale music festival in Interim München-Laim.
For further information and tickets, please visit:
Benefit Concert for NBH | 06.07.24
On Saturday, July 6, 2024, a Benefit Concert for NBH with members of Münchener Rundfunkorchesters
CD Products
Toru Takemitsu (2022)
토루 타케미츠의 기타 작품은 색채, 오케스트레이션, 스타일의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기타는 동양과 서양 미학을 섞는데 대단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서양으로는 피아노와 비승하게 대위법적이고 화성적인 조화를 가지고, 동양으로는 일본의 전통 악기 ‘비와’와 비슷한 소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그가 표현한 일본 전통 미학의 ‘마’라는 고요함은 소리의 부재가 아닌 많은 가능성이 잠재된 에너지가 들어있음을 대변한 것으로 보았는데, 클래식기타의 악기특성적 울림은 그 아이디어 발현에 적합하였다. 이러한 특징이 타케미츠의 기타 작품에 녹아져 있다.
토루 타케미츠는 일상의 음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소리’의 탐구부터 독자적인 악기구성과 텍스처를 지닌 오케스트라 작품까지 ‘음색적인 상상력’을 통한 구조화를 성취해 나아간 작곡가였다.
Teaching
김정현은 학사 학위 과정을 진행하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 그녀의 교육 경력은 한국의 서울 공릉구립어르신복지센터와 여러 음악 학원에서 기타를 가르치며 시작되었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의 다양성을 경험하였다. 자신의 수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사 과정을 이수하였고, 이를 통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뮌헨 국립 음악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일한 대학의 기타 교육학 학사 과정에 진학했다. 학생들이 기타 수업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음악적 사회적 경험을 쌓는 것을 중시하며, 이를 위해 학생들로 구성된 기타 2중주, 3중주 또는 기타 오케스트라에서의 실내악 연주를 적극 권장했다.
현재 김정현은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Ismaning 공립 음악 학교에서 개별 및 그룹 레슨, 기악 카루셀 (악기 소개 프로그램), 기타 오케스트라를 가르치고 있으며, 뮌헨의 비텔스바하 공립 중고등학교 (Wittelsbacher-Gymnasium)에 출강하고 있다. 그녀의 교육 철학과 경험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다양한 소통 방법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음악적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정현은 뮌헨-Neuhausen에서 개인 기타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